198x 년 x월 x일 날씨 흐림
오늘은 희현 언니랑 희곤이가 집에 놀러 왔다. 희곤이랑 침대 위에서 뛰다가 엄마한테 혼났다. 희현 언니는 떠든다고 엄마가 혼내서 울었다.
198x 년 x월 x일 날씨 맑음
오늘은 할머니네 놀러 갔다. 멀리서 희현 언니와 희곤이가 숨어있는 게 보인다. 모른척하고 가까이 가니까 둘이 '워!!'하고 놀라게 했다. 그동안 보고 싶었는데 오늘 신나게 놀아야지
오늘부터 엄마랑 살게 됐다. 너무너무 신난다. 희곤이랑 희현 언니는 바로 앞집에 산다. 재이네 집 문을 열면 희곤이네 집 창문에 손이 바로 닿는 거리다. 창문을 똑똑 두들기면 희곤이가 창문을 열고 고개를 내민다. 창문 밑에 숨어있다가 희곤이를 놀라게 했다. 재밌었다.
198x 년 x월 x일 날씨 흐리다 갬
희곤이랑 같은 학교를 다니게 됐다. 신난다. 앞으로 매일 같이 학교
당신이 나를 잊을 만 하면 받게될 이야기